【 앵커멘트 】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후 약 석 달 동안 7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슴없이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던 미얀마 군인들이 댄스파티에서 단체로 춤추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늦은 밤에도 총소리가 멈추질 않습니다.
집과 건물이 불타고,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갑니다.
같은 날, 미얀마 군부는 광란의 댄스파티를 열었습니다.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음악 소리에 맞춰 손을 올리고 몸을 격렬히 움직입니다.
한껏 흥이 난 군인들 머리 위로 물이 뿌려지고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릅니다.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사관학교에서 전통설 '띤잔'을 맞아 물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정작 나머지 미얀마 국민은 유혈 진압으로 죽어간 희생자를 기리며 축제도 거부한 상황이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여론을 왜곡하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부 방송에서 반 쿠데타 집회 모습을 '축제를 즐기는 인파'로 소개하며 허위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미얀마 인권단체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나서 군에 희생된 사람은 700명을 넘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MBN #국제 #미얀마 #댄스파티 #신헤진기자 #국제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후 약 석 달 동안 7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슴없이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던 미얀마 군인들이 댄스파티에서 단체로 춤추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늦은 밤에도 총소리가 멈추질 않습니다.
집과 건물이 불타고,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갑니다.
같은 날, 미얀마 군부는 광란의 댄스파티를 열었습니다.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음악 소리에 맞춰 손을 올리고 몸을 격렬히 움직입니다.
한껏 흥이 난 군인들 머리 위로 물이 뿌려지고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릅니다.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사관학교에서 전통설 '띤잔'을 맞아 물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정작 나머지 미얀마 국민은 유혈 진압으로 죽어간 희생자를 기리며 축제도 거부한 상황이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여론을 왜곡하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부 방송에서 반 쿠데타 집회 모습을 '축제를 즐기는 인파'로 소개하며 허위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미얀마 인권단체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나서 군에 희생된 사람은 700명을 넘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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