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레킹의 제주 방언인 '올레'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고 있는데요,
해녀들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고태일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제주 올레 제8코스가 끝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저녁 시간이 되면서 마을 주민과 올레를 찾은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포구로 모여듭니다.
마을 해녀들이 무대 위에 올라 비록 서투르지만, 열정적인 몸짓으로 공연을 펼칩니다.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어깨도 장단에 맞춰 함께 넘실거리며 모두의 표정이 하나가 됩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마을회가 마련한 '난드르 올레 잠녀 공연'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경민 / 경남 양산시
- "너무 좋죠. 육지 사람들이 어디서 이런 것을 보겠습니까. 정말 즐겁고 독특한 경험이고 다시 제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 붐으로 마을을 찾는 올레 꾼들이 많아지자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마을 주민들의 뜻이 합쳐진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창수 /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장
- "주민들은 잊었던 것을 마음속에 다시 되살려서 기쁘고, 올레 꾼들은 제주도적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마을 해녀와 청년들이 공연단을 구성해 틈틈이 시간을 쪼개 연습한 결과입니다.
▶ 인터뷰 : 장애순 /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주민
- "하루에 한 차례씩 매일 연습했습니다. 밤에 했기 때문에 연습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고 1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난드르 올레 잠녀 공연'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고태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레킹의 제주 방언인 '올레'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고 있는데요,
해녀들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고태일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제주 올레 제8코스가 끝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저녁 시간이 되면서 마을 주민과 올레를 찾은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포구로 모여듭니다.
마을 해녀들이 무대 위에 올라 비록 서투르지만, 열정적인 몸짓으로 공연을 펼칩니다.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어깨도 장단에 맞춰 함께 넘실거리며 모두의 표정이 하나가 됩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마을회가 마련한 '난드르 올레 잠녀 공연'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경민 / 경남 양산시
- "너무 좋죠. 육지 사람들이 어디서 이런 것을 보겠습니까. 정말 즐겁고 독특한 경험이고 다시 제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 붐으로 마을을 찾는 올레 꾼들이 많아지자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마을 주민들의 뜻이 합쳐진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창수 /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장
- "주민들은 잊었던 것을 마음속에 다시 되살려서 기쁘고, 올레 꾼들은 제주도적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마을 해녀와 청년들이 공연단을 구성해 틈틈이 시간을 쪼개 연습한 결과입니다.
▶ 인터뷰 : 장애순 /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주민
- "하루에 한 차례씩 매일 연습했습니다. 밤에 했기 때문에 연습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고 1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난드르 올레 잠녀 공연'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고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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