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신서·충북 오송 "공동 선정 만족"
입력 2009-08-10 20:33  | 수정 2009-08-11 08:05
【 앵커멘트 】
선택받은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은 결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쁨속에 첨단 도시로 거듭 나려는 의지도 함께 나타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 유치가 결정되기 직전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이 흐르던 대구시청 대회의실.

숨죽인 채 TV를 지켜보던 시 관계자들은 대구 유치가 확정되자 '우리가 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일 / 대구시장
- "550만 시·도민과 함께 기뻐하고 환영하며 대구·경북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잠재력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주신 평가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대구시는 병원과 의사 등 의료 인프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소 침체했던 대구·경북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충청북도는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야심 찬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신약과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오송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견해입니다.

▶ 인터뷰 : 이종윤 / 충청북도 바이오사업과장
-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인해서 우리 충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동북아 바이오산업에 오송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나갈 계획…"

수도권과 가까운 이점을 앞세워 3조 원의 자본과 고급 인력을 유치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따라서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의 특성을 잘 살려 민간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양 단지의 협력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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