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예인선 선사들이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노사 마찰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인선 선사인 선진종합, 조광선박, 해강선박 등 3개사 대표들은 오늘(10일) 오전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대표들은 직장폐쇄로 인해 정오까지 모든 노조원들은 예인선에서 내려가라고 공고했다며, 노조를 탈퇴하고 사측에 복귀하지 않는 선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예인선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요구하더니 직장 폐쇄로 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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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선사인 선진종합, 조광선박, 해강선박 등 3개사 대표들은 오늘(10일) 오전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대표들은 직장폐쇄로 인해 정오까지 모든 노조원들은 예인선에서 내려가라고 공고했다며, 노조를 탈퇴하고 사측에 복귀하지 않는 선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예인선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요구하더니 직장 폐쇄로 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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