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내년 봄 '포괄적 핵실험금지' 비준 관철"
입력 2009-08-09 17:56  | 수정 2009-08-09 17:56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핵무기 감축 의지를 밝혀 온 미국이 내년 봄까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 CTBT 비준을 관철할 계획이라고 유엔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미국이 내년 5월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회의 개최에 앞서 비준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주요 조약 당사국들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미 정부 당국의 강력한 의지에도 공화당이 비준에 반대하고 있어 조약 비준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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