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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NS중단, 인종차별·증오 항의 차원
입력 2021-04-11 20:06  | 수정 2021-04-11 20:44
손흥민. 사진=MK스포츠 DB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SNS를 중단한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 델리 알리, 카일 워커 등의 에이전시 CAA 베이스는 최근 온라인에서 인종차별 등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차별, 증오에 맞서 SNS를 7일간 보이콧하기로 했다.

이어 CAA 베이스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보이콧을 유지할 것이며, 직원과 고객들에게도 함께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들은 #EnoughIsEnough의 해시 태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물론 선수들까지 일주일 동안 어떠한 SNS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인종차별 등으로부터 소속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SNS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구단들이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SNS 팔로워는 약 480만명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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