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쌍용차 노사의 극적인 협상 타결과 함께 정부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다음 주 평택을 고용특구로 지정하고 해고자들 구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별 기업의 노사문제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뒷짐을 지고 있었던 정부가 쌍용차 사태 뒷수습에 나섰습니다.
먼저, 다음 주 고용이 악화한 평택을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합니다.
▶ 인터뷰 : 정종수 / 노동부 차관
- "평택시를 고용개발 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고용정책 심의회를 열어서…"
고용개발촉진지구는 대량실업이 우려되는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실업자 구제를 신속히 확대하는 제도로 실제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동부는 또 '쌍용차 재취업전담반'을 통해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에 따른 실직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재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77일을 끌어온 장기 파업에 따른 후유증 치료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EAP로 불리는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을 전문기관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종수 / 노동부 차관
- "지난번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에도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이번에도 적용을 할까 합니다."
이와함께 한국노총과 경총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에서 컨설턴트를 평택 고용지원센터에 파견해 무료로 전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용차 노사의 극적인 협상 타결과 함께 정부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다음 주 평택을 고용특구로 지정하고 해고자들 구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별 기업의 노사문제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뒷짐을 지고 있었던 정부가 쌍용차 사태 뒷수습에 나섰습니다.
먼저, 다음 주 고용이 악화한 평택을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합니다.
▶ 인터뷰 : 정종수 / 노동부 차관
- "평택시를 고용개발 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고용정책 심의회를 열어서…"
고용개발촉진지구는 대량실업이 우려되는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실업자 구제를 신속히 확대하는 제도로 실제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동부는 또 '쌍용차 재취업전담반'을 통해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등에 따른 실직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재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77일을 끌어온 장기 파업에 따른 후유증 치료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EAP로 불리는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을 전문기관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종수 / 노동부 차관
- "지난번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에도 위기상황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이번에도 적용을 할까 합니다."
이와함께 한국노총과 경총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에서 컨설턴트를 평택 고용지원센터에 파견해 무료로 전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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