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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사과 "한자 고증 실수, 해당 장면 삭제"
입력 2021-04-08 0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달이 뜨는 강이 한자 고증 논란에 사과했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자 고증에 실수가 있었다”며 해당 문제 인지한 후 삭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서는 해당 컷이 삭제된 재편집 버전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14회에서 고건(이지훈)이 해모용(최유화)이 보낸 편지를 읽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편지 내에 중국 본토에서 사용되는 간체자가 담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달이 뜨는 강은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던 고구려를 배경으로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그려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이슈가 여러 차례 논란이 된 가운데 나온 실수라 아쉬움을 남겼다.
skyb1842@mk.co.kr
사진|KBS,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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