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대통령 국민 핍박말고 마무리 잘 하시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7일 재보궐선거에 대해 "출구조사를 보니 탄핵 대선 이후 4년만에 이겨 보는 눈물겨운 승리"라고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니 하늘도 도우나 보다"라며 "김종인,주호영 두분 야권 지도자들도 참으로 수고했다. 안철수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세훈, 박형준 후보에 대해서도 수고의 인사를 건냈다.
그러면서 "이제 문 대통령은 정신 차리고 더이상 국민들을 핍박하지 말라"라면서 "차분하게 임기말 주변 정리하고 마무리 잘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오후 10시 34분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개표율 5.27%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8.48%,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38.3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개표율 25.71%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3.40%,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3.8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