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7 재보선] 두 손 번쩍 든 오세훈…압도적 예상치에 국민의힘 반색
입력 2021-04-07 20:50  | 수정 2021-04-07 21:26
【 앵커멘트 】
네, 이번엔 국민의힘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압도적 승리 예상에 분위기가 매우 들뜰 것 같은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환 기자.

【 기자 】
네, 국민의힘 당사입니다.


【 앵커멘트 】
현장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느끼기에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현재까지 이곳의 들뜬 분위기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전 출구조사 발표 결과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는 순간, 오세훈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손을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양옆에서 김 위원장과 정진석 의원이 두 손을 꼭 잡아주는가 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 후보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식으로 의원과 당직자들이 함께 축하해줬습니다.

오 후보는 곧이어 소감도 밝혔는데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기대감을 갖겠다고 한 뒤 지지자들에게 정말 감사한다며 90도로 숙여 인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큰 격차가 현 정부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거라면서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가 만약 당선될 경우 인수위가 없는 보궐선거인 만큼 내일부터 바로 시청에서 집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 후보는 앞서 1호 결재로 1인 가구 안심특별대책본부 설치를 약속하며 첫날부터 능숙하게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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