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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등 워싱턴 선수 10명,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행
입력 2021-04-07 03:36 
워싱턴이 패트릭 코빈을 비롯한 열 명의 선수를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즌 개막이 지연된 워싱턴 내셔널스, 무더기로 선수들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내셔널스가 열 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과 존 레스터, 포수 얀 곰스, 알렉스 아빌라, 1루수 조시 벨, 내야수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외야수 카일 슈와버, 좌완 불펜 브래드 핸드다.
이들은 특정한 사유없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됐음을 의미한다.
앞서 내셔널스는 네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곱 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열 명이 개막 로스터에 오를 선수들이었던 것. 이들중 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누군가의 이탈은 다른 누군가에게 기회를 의미한다. 내셔널스는 내야수 루이스 가르시아. 외야수 야디엘 에르난데스, 투수 라인 하퍼, 카일 맥고윈, 샘 클레이, 포수 트레스 바레라, 유격수 카터 키붐, 외야수 코디 윌슨을 콜업했고 포수 조너던 루크로이와 계약했다.
또한 이들은 불펜 투수 윌 해리스를 오른손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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