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장 3등은 누구" 허경영·이수봉 경쟁 치열
입력 2021-04-06 19:31  | 수정 2021-04-06 19:51
【 앵커멘트 】
군소 후보들의 3위 쟁탈전도 볼만 합니다.
선거 전날인 오늘(6일) 막판 유세를 위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거리 유세에, 민생당 이수봉 후보는 민생을 직접 보고 듣는 데 시간을 쏟았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3위를 차지하고 '허본좌'로 불리며 팬덤까지 불린 국가혁명당 허경영 서울시장 후보,

▶ 인터뷰 : 허경영 /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유튜브 허경영TV)
- "허경영TV를 시청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지금 당장."

허 후보는 "양당 후보만 관심 받는 건 불공정"이라며 '월 20만 원 연애 수당' 정책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허경영 /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 "여러 후보들이 나왔지만 젊은 청년들이나 학생들이 열광하는 후보는 허경영 후보가 처음입니다."

'테스형' 노래 패러디로 각인된 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도 3위 쟁탈전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수봉 /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 (방송 광고)
- "여야 할 것 없이 다 썩었습니다. "

이 후보는 쓰레기 수거 일을 돕고 택시기사에게 고충을 듣는 등 "기득권이 아닌 서민을 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봉 /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
- "양 후보들은 서민 삶 개선하는 데 관심이 없는, 아침에 눈 뜨는 게 겁나고 내일이 오는 게 두려움, 이게 서민들 삶이거든요."

여성 정치를 내세운 무소속 신지예 후보, 성 소수자를 대변하는 미래당 오태양 후보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누가 3위를 차지하느냐" 군소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