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비오는 벤치 사진…복귀 신호?
입력 2021-04-06 14:58  | 수정 2021-04-06 17:42
홍진영 / 사진=스타투데이, 홍진영SNS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 중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SNS에 사진 게시물을 올려 논란입니다. 일각에선 복귀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진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내리는 거리의 벤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 대한 글은 따로 작성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의 심리를 반영한 사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필 사과문을 올린 후 두 번째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홍진영이 자숙기간을 자체 종료하고 복귀할 타이밍을 엿보고 있다는 것을 추측하게끔 합니다. 홍진영은 지난 2월에도 눈 내리는 밤하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사과문을 올린 뒤 연속으로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해 11월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린 후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며 전면 부인했으나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잠정 표절로 판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그는 학위를 반납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진영은 지난해 말 뒤늦게 표절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홍진영은 학위를 반납하면 그냥 넘어가주지 않을까하는 안일한 생각도 했다.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 못했다”면서 모든 걸 진정하고 반성하겠다.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받았던 사랑을 갚아가겠다”고 사과문을 작성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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