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은행 휴폐업 소상공인도 대출 기간 연장
입력 2021-04-06 14:42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휴·폐업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특별대출 기간을 연장해준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한 개인사업자가 폐업해도 대출 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소상공인 초저금리특별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코로나 피해 기업에 공급된 대출이다. 지난해 약 27만개 기업에 7조8000억원 운전자금이 지원됐다. 기간연장 대상은 정상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고, 신용보증사고 등 불량 정보가 없는 개인사업자다. 지역신보에 '재창업 계획 약정서'를 내고 보증서 만기를 연장한 뒤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약 1만개 기업이 휴·폐업 중인 상황이라 기간 연장이 어려웠으나 이번 제도로 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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