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한 어린이집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더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등 1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 3명이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어린이집 교사·원생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지역 내 280여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