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가흔 측 "학폭 가해 인정 안 했다…사실관계 밝힐 것"
입력 2021-04-03 17:28  | 수정 2021-07-02 18:05

‘하트시그널3 ‘프렌즈 출연자 이가흔 측이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가흔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YK는 오늘(3일) MK스포츠에 ‘이가흔이 고소 과정에서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라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으며, 이가흔이 최근까지도 해당 게시글 내용이 허위임을 법정에서 강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는 적시한 사실이 반드시 진실이어야만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 허위인지 진실인지 진위가 불명확한 사실일지라도 이를 비방의 목적으로 작성하였다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예훼손죄에서 말하는 ‘사실이란 ‘진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모욕죄에서 말하는 ‘가치 판단과 대비되는 사실의 적시를 의미하는 개념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어서 피고소인이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것은 비방의 목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엄단하기 위한 것일 뿐, 이를 근거로 피고소인의 게시글 내용이 진실이라고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가흔 측은 이가흔이 대리인을 통해 서면과 법정에서의 변론으로써 학폭 주장이 허위임을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피고소인은 수 차례 이가흔에게 합의를 하여 고소를 취하해달라는 등의 시도를 한 뒤, 이가흔이 이에 응하지 않자 법원의 선고를 앞두고 또다시 언론을 통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추후 자세한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며,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는 추측성 보도와 악성 댓글들에 대하여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가흔은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이가흔의 법률대리인은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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