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술 약속 취소해야 하나"…강남 주점직원 코로나 전수조사
입력 2021-04-01 21:24  | 수정 2021-04-01 21:44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일대에 위치한 유흥업소 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됐다.
1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상대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 시설에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홀덤펍 등이 포함되며, 검사 대상은 영업주·종사자·접객원 등이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30일 논현동 유흥주점 '퓨처스', '퓨처스2', 26∼30일 삼성동 유흥주점 '장난감' 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해당 영업장에 2주 동안 영업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강남구청은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이들에게도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청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유흥업소에는 영업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대형 업소에서는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음에 따라 휴무에 돌입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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