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레전더리 워가 유노윤호와 공정성 논란 등에 대해 재차 해명하며,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깜짝 놀랄 6팀 6색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찬욱CP, 이영주PD, 최강창민, 서은광(비투비), 김진환(아이콘), 영빈(SF9), 상연(더보이즈), 방찬(스트레이 키즈), 홍중(에이티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각 팀은 단체로 무대에 올라 간단하게 각오와 인사를 전했다. 비투비는 ‘킹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 걸 안다. 그 이상으로 비투비가 가진 무대에 대한 갈증과 꿈이 커서 도전했다. 그동안 보지 못한 매력을 보여주겠다. 10년 차의 저력으로 마음껏 발산하고 가겠다”라고, 아이콘은 일단 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아이콘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SF9은 이렇게 큰 프로그램에 경쟁력 있으신 많은 가수분들과 경쟁을 한다는 게 긴장도 되고 떨리지만, SF9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기분 좋게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더보이즈는 감사하게도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하게 돼서 선후배님들과 함께하는 ‘킹덤에 출연하게 됐다. 더비의 힘을 얻어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사실 아직 부족하지만, ‘킹덤 출연 기회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에 있는 스테이, 많은 분들에게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에이티즈는 우선 정말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프로그램하게 돼서 영광이다. 평소 무대를 향한 열정이 뜨겁다는 걸 시청자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한 무대 한 무대과 귀하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에이티즈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경연프로그램인 만큼 팀별의 각오와 함께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서은광은 비투비 팀이 ‘킹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감이 가는 연차라 고민이 됐다. 우리 팀이 군백기를 가졌다. 활동을 비투비 포유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활동을 K팝 팬, 멜로디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킹덤이 레전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김진환은 아이콘도 고민이 많았다. 요즘 시기에 좋은 무대에 서기 힘들지 않냐. 경쟁을 떠나서 좋은 무대를 남기고 싶은 생각에 참가하게 됐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영빈 SF9이 피지컬과 비주얼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실력도 그에 못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박찬욱CP는 ‘로드 투 킹덤과 ‘킹덤의 차별점은, ‘킹덤은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거다. K팝이 해외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K팝 가수들이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에 있는 K팝 팬들이 무대를 즐기고 할 방법이 글로벌 평가로 새로 만들어졌다. 그 부분을 통해서, 글로벌 팬들도 직접 참여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무대에 다양성이 있다. 무대에 연출 콘셉트, 스토리, 안무 구성, 음악의 편곡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여기에 있는 6팀의 색깔들이 다양한 요소들과 묻어서 보여진다면 각자의 색깔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지 않을까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2019년 ‘MAMA에서 진행한 ‘World Wide Choice Top 10에 들 정도로 글로벌 팬이 많고, 스트레이 키즈도 2018년도에 데뷔했지만, 1억뷰가 넘는 뮤직비디오가 많다. 그만큼 글로벌 인기가 엄청나다. 마라맛이라고 하죠? 중독성있는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팀이다.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 우승자라 출전권이 있고,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줘 큰 기대가 된다”라며 SF9은 배우로서 큰 인기를 갖고 있는 멤버도 많고 피지컬도 좋다. 꼭 어떤 안무 이런 것들이 아닌 걸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 섭외했다. 아이콘은 2015년도에 데뷔해 명곡이 많은 팀이다.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좋은 팀이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팀이다. 그런 색이 묻어난다면, 더 좋은 무대가 탄생할 거라 생각했다. 최고참 비투비는 2012년에 데뷔한 팀으로, 군 입대로 인해서 4명 밖에 참여를 못하게 됐지만, 음악적 색깔이 퍼포먼스가 아니라 음악으로도, 노래로도 힘이 큰 팀이다. 보시는 분들이 정말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킹덤은 ‘로드 투 킹덤과는 달라진 룰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이영주PD는 ‘킹덤 경연룰은 6팀이 경쟁을 통해 우승팀이 나오는 기본 룰을 가진 서바이벌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자체 평가 25%, 전문가 평가 25%, 국내 포함 글로벌 팬 투표 40%, 동영상 점수 10%로 가장 큰 점수를 받은 팀이 우승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글로벌 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문가도 30명을 모셔서 투표를 받고 있다. 방송을 보면 궁금해 하시겠지만, 국내에 음악 관련 종사자분들, 평론가, 안무가, 뮤비 감독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객관적 평가를 한다. 누군지는 아직 말 못하고, 방송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을 거다. 마지막 생방송은 기본 룰이 변경된다. 또 탈락이 없다. 각자 만의 색깔을 가진 완성형 아티스트라 생각해서 탈락시킨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부제가 ‘레전더리 워인 만큼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MC로 나서게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 2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자극을 받은 점은 없을까. 그는 우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뻔한 답변일 수 있지만, 6팀 중에 1팀을 뽑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내가 아이돌 가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즘 아이돌 가수분들을 보면 실력들이 다들 너무나 출중하다. 실력이 부족한 가수를 찾아보라고 하는게 오히려 힘들 정도다. 다들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다. 그건 역시 예전보다 더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로 인해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다 보니 각 팀의 개성과 색깔을 잡아가는 게 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킹덤에 처음 촬영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6팀의 무대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혼자만의 걱정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첫 대면식 녹화를 마치니까 나의 단순한 기우였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MC 역할인데 보면서도 정말 많이 즐겼다. 감히 말하지만 이 자리를 빌려 Mnet이 6팀의 섭외를 잘했구나 한다. 각양각색의 무대를 팬분들이 즐길 수 있을 거다. 1팀을 꼽으라는 거 가혹한 질문이다”라고 6팀의 실력을 높이샀다.
6팀들은 각 팀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비투비는 경험, 아이콘은 느낌, SF9은 드라마적 콘셉트 등을 꼽았다. 상연은 인원이 많다 보니까 다인원을 활용한 꽉 찬 구성이다. ‘로드 투 킹덤에서 성공한게 스토리를 무대에 많이 담았다. 더보이즈의 무대의 경우 ‘킹덤에서 시청자, 팬분들이 보시고 스토리가 뭔지 추리하는 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 준비 과정에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게 정말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자체 제작이라는 무기가 스키즈의 무대를 더욱 스키즈 답게 만든다”라고 답했다. 홍중은 항상 무대를 하면서 생각한 게 보는 분들도 와닿게 하자고 힘차게 한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에이티즈만의 에너지다”라고 답변했다.
최강창민은 6팀 중에서도 가장 눈여겨 본 멤버로 서은광을 꼽았다. 그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지 말고 출연진 전부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내 옆에 있는 서은광이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인데, 내가 올해로 데뷔한 지 17년, 18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 소속 가수다. 10년 활동한 서은광이 이사다. 너무 이사 실버라이트, 얼마나 매력적이냐.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졌다”라고, 서은광은 너무 기분 좋다. 오늘 들으니 욕심이 생긴다. 이사직 다음 본부장직이 있다.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티카타카 케미를 보여줬다.
홍중, 상연에 이어 김진환도 비투비의 실력을 감탄했다. 그는 너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대를 하나하나 보면서, 진짜 매력이 다 다르시구나. 개인적인 건데 비투비의 무대를 보며 닭살이 돋았다. 좀 뺏어오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시니까 그 점에 매료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상연 역시 각자 팀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선후배님들의 장점을 다 뺏어오고 싶다. 배울 점이 많지만, 우리팀에는 멜로디가 많다. 비투비의 센스, 목소리, 재치를 다 뺏어 오고 싶다”라고 공감했다.
영빈 마저 비투비의 매력을 탐냈다. 그는 내 안에 (다른 팀의 매력을) 뺏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된 것 보니까 모든 팀이 비투비 선배를 가리킨다면, 누구를 향할지가 궁금해서…나는 노래를 따라부를 정도로 팬이다. 또 우리의 ‘오 솔레미오를 홍보해주시고. 존경하는 비투비 선배님들을 꼽고 싶다”라고 어필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힘든 순간이다. 다 뺏어오고 싶지만, 뺏지 않겠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비투비를 사랑해서, 비투비의 색을 더 뚜렷하게 만들겠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서 최강창민은 설명을 해도 부족한 것 같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면서부터 선배이자, MC로서 참여하게 됐지만 선후배를 떠나서 같은 아이돌 가수 동료라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참여했다. 참 뻔한 대답 같지만, 각 팀마다 색이 다르다. MC를 보는 입장에서 색깔이 어느 정도 겹친다 하면 각 팀을 소개할 때 중복이 되면 어려움이 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본방사수를 강추한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상연 대면식을 보면서 다들 잘하고 배울 점이 많더라. 보면서 놀랐고, 더보이즈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순간이었다. 라운드마다 색다른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더라.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찬욱CP는 첫방 전부터 불거진 MC 유노윤호의 방역 수칙 논란으로 인한 잠정 녹화 불참, 공정성 논란 등에 대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방송 전 이슈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녹화 때 항의에 대한 중단은 없었다. 특정팀을 밀어주기 위한 특혜는 없었다. 세트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제작진과 상의를 하고 무대에 올린 거다. 이거로 인해서 6팀 다 소속사에 이번 이슈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겠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각 소속사와 상의를 했다. 6팀의 동의 하에 각자 크리에이티브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조치해서 조율을 맞췄다. 3라운드부터 6팀이 모두 동의한 조건으로 이런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했다. 6팀이 전부 다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은 6팀의 무대가 더 레전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6팀의 정말 좋은 무대를 많은 애정과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며 유노윤호 씨는 기 촬영된 부분, 3회 방송까지 진행자 초점에 맞춰 편집하겠다. 그것은 최강창민이 혼자 진행을 한다. 능력도 좋고, 6팀에 대해 조언도 많이 해준다. 선배로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게 너무 좋고, 제작진 입장에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강창민이 진행할 때 진행자이지만, 선배로서 ‘킹덤을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정말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6팀 모두가 같이 경연을 하면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구나 직접적으로 옆에서 느꼈다. 예를 들어 대면식 퍼포먼스를 하는데 내 옆에 아이콘분들이 계셨는데, 다른 가수분들을 보면서, 카메라가 돌아서 ‘진짜 멋있다. 잘한다하는 것과 진심으로 하는 것과는 누가 들어도 진심이 금방 느껴지기 마련인데, 아이콘 선배 가수 격인데도 선후배 무대들을 보며 진심으로 말하더라. 경연이라 승패가 중요하지만, ‘우리도 저렇게 열심히 하자는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 ‘킹덤에 참가하는 6팀은 모두 다 경연을 하면서 너무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에너지,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홀로 MC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1일 오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찬욱CP, 이영주PD, 최강창민, 서은광(비투비), 김진환(아이콘), 영빈(SF9), 상연(더보이즈), 방찬(스트레이 키즈), 홍중(에이티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각 팀은 단체로 무대에 올라 간단하게 각오와 인사를 전했다. 비투비는 ‘킹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 걸 안다. 그 이상으로 비투비가 가진 무대에 대한 갈증과 꿈이 커서 도전했다. 그동안 보지 못한 매력을 보여주겠다. 10년 차의 저력으로 마음껏 발산하고 가겠다”라고, 아이콘은 일단 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아이콘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SF9은 이렇게 큰 프로그램에 경쟁력 있으신 많은 가수분들과 경쟁을 한다는 게 긴장도 되고 떨리지만, SF9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기분 좋게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더보이즈는 감사하게도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하게 돼서 선후배님들과 함께하는 ‘킹덤에 출연하게 됐다. 더비의 힘을 얻어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사실 아직 부족하지만, ‘킹덤 출연 기회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에 있는 스테이, 많은 분들에게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에이티즈는 우선 정말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프로그램하게 돼서 영광이다. 평소 무대를 향한 열정이 뜨겁다는 걸 시청자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한 무대 한 무대과 귀하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에이티즈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경연프로그램인 만큼 팀별의 각오와 함께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서은광은 비투비 팀이 ‘킹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감이 가는 연차라 고민이 됐다. 우리 팀이 군백기를 가졌다. 활동을 비투비 포유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활동을 K팝 팬, 멜로디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킹덤이 레전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김진환은 아이콘도 고민이 많았다. 요즘 시기에 좋은 무대에 서기 힘들지 않냐. 경쟁을 떠나서 좋은 무대를 남기고 싶은 생각에 참가하게 됐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영빈 SF9이 피지컬과 비주얼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실력도 그에 못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박찬욱CP는 ‘로드 투 킹덤과 ‘킹덤의 차별점은, ‘킹덤은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거다. K팝이 해외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K팝 가수들이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에 있는 K팝 팬들이 무대를 즐기고 할 방법이 글로벌 평가로 새로 만들어졌다. 그 부분을 통해서, 글로벌 팬들도 직접 참여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며 무대에 다양성이 있다. 무대에 연출 콘셉트, 스토리, 안무 구성, 음악의 편곡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여기에 있는 6팀의 색깔들이 다양한 요소들과 묻어서 보여진다면 각자의 색깔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지 않을까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2019년 ‘MAMA에서 진행한 ‘World Wide Choice Top 10에 들 정도로 글로벌 팬이 많고, 스트레이 키즈도 2018년도에 데뷔했지만, 1억뷰가 넘는 뮤직비디오가 많다. 그만큼 글로벌 인기가 엄청나다. 마라맛이라고 하죠? 중독성있는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팀이다. 더보이즈는 ‘로드 투 킹덤 우승자라 출전권이 있고,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줘 큰 기대가 된다”라며 SF9은 배우로서 큰 인기를 갖고 있는 멤버도 많고 피지컬도 좋다. 꼭 어떤 안무 이런 것들이 아닌 걸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 섭외했다. 아이콘은 2015년도에 데뷔해 명곡이 많은 팀이다.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좋은 팀이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팀이다. 그런 색이 묻어난다면, 더 좋은 무대가 탄생할 거라 생각했다. 최고참 비투비는 2012년에 데뷔한 팀으로, 군 입대로 인해서 4명 밖에 참여를 못하게 됐지만, 음악적 색깔이 퍼포먼스가 아니라 음악으로도, 노래로도 힘이 큰 팀이다. 보시는 분들이 정말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킹덤 : 레전더리 워 유노윤호 공정성 논란 해명 사진=Mnet
이번 ‘킹덤은 ‘로드 투 킹덤과는 달라진 룰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이영주PD는 ‘킹덤 경연룰은 6팀이 경쟁을 통해 우승팀이 나오는 기본 룰을 가진 서바이벌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자체 평가 25%, 전문가 평가 25%, 국내 포함 글로벌 팬 투표 40%, 동영상 점수 10%로 가장 큰 점수를 받은 팀이 우승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글로벌 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문가도 30명을 모셔서 투표를 받고 있다. 방송을 보면 궁금해 하시겠지만, 국내에 음악 관련 종사자분들, 평론가, 안무가, 뮤비 감독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객관적 평가를 한다. 누군지는 아직 말 못하고, 방송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을 거다. 마지막 생방송은 기본 룰이 변경된다. 또 탈락이 없다. 각자 만의 색깔을 가진 완성형 아티스트라 생각해서 탈락시킨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부제가 ‘레전더리 워인 만큼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MC로 나서게 된 동방신기 최강창민, 2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자극을 받은 점은 없을까. 그는 우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뻔한 답변일 수 있지만, 6팀 중에 1팀을 뽑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내가 아이돌 가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즘 아이돌 가수분들을 보면 실력들이 다들 너무나 출중하다. 실력이 부족한 가수를 찾아보라고 하는게 오히려 힘들 정도다. 다들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다. 그건 역시 예전보다 더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로 인해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다 보니 각 팀의 개성과 색깔을 잡아가는 게 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킹덤에 처음 촬영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6팀의 무대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혼자만의 걱정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첫 대면식 녹화를 마치니까 나의 단순한 기우였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MC 역할인데 보면서도 정말 많이 즐겼다. 감히 말하지만 이 자리를 빌려 Mnet이 6팀의 섭외를 잘했구나 한다. 각양각색의 무대를 팬분들이 즐길 수 있을 거다. 1팀을 꼽으라는 거 가혹한 질문이다”라고 6팀의 실력을 높이샀다.
6팀들은 각 팀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비투비는 경험, 아이콘은 느낌, SF9은 드라마적 콘셉트 등을 꼽았다. 상연은 인원이 많다 보니까 다인원을 활용한 꽉 찬 구성이다. ‘로드 투 킹덤에서 성공한게 스토리를 무대에 많이 담았다. 더보이즈의 무대의 경우 ‘킹덤에서 시청자, 팬분들이 보시고 스토리가 뭔지 추리하는 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 준비 과정에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게 정말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자체 제작이라는 무기가 스키즈의 무대를 더욱 스키즈 답게 만든다”라고 답했다. 홍중은 항상 무대를 하면서 생각한 게 보는 분들도 와닿게 하자고 힘차게 한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에이티즈만의 에너지다”라고 답변했다.
최강창민은 6팀 중에서도 가장 눈여겨 본 멤버로 서은광을 꼽았다. 그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지 말고 출연진 전부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내 옆에 있는 서은광이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인데, 내가 올해로 데뷔한 지 17년, 18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 소속 가수다. 10년 활동한 서은광이 이사다. 너무 이사 실버라이트, 얼마나 매력적이냐.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졌다”라고, 서은광은 너무 기분 좋다. 오늘 들으니 욕심이 생긴다. 이사직 다음 본부장직이 있다.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티카타카 케미를 보여줬다.
홍중, 상연에 이어 김진환도 비투비의 실력을 감탄했다. 그는 너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대를 하나하나 보면서, 진짜 매력이 다 다르시구나. 개인적인 건데 비투비의 무대를 보며 닭살이 돋았다. 좀 뺏어오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시니까 그 점에 매료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상연 역시 각자 팀마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선후배님들의 장점을 다 뺏어오고 싶다. 배울 점이 많지만, 우리팀에는 멜로디가 많다. 비투비의 센스, 목소리, 재치를 다 뺏어 오고 싶다”라고 공감했다.
영빈 마저 비투비의 매력을 탐냈다. 그는 내 안에 (다른 팀의 매력을) 뺏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된 것 보니까 모든 팀이 비투비 선배를 가리킨다면, 누구를 향할지가 궁금해서…나는 노래를 따라부를 정도로 팬이다. 또 우리의 ‘오 솔레미오를 홍보해주시고. 존경하는 비투비 선배님들을 꼽고 싶다”라고 어필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힘든 순간이다. 다 뺏어오고 싶지만, 뺏지 않겠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비투비를 사랑해서, 비투비의 색을 더 뚜렷하게 만들겠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서 최강창민은 설명을 해도 부족한 것 같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면서부터 선배이자, MC로서 참여하게 됐지만 선후배를 떠나서 같은 아이돌 가수 동료라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참여했다. 참 뻔한 대답 같지만, 각 팀마다 색이 다르다. MC를 보는 입장에서 색깔이 어느 정도 겹친다 하면 각 팀을 소개할 때 중복이 되면 어려움이 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본방사수를 강추한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상연 대면식을 보면서 다들 잘하고 배울 점이 많더라. 보면서 놀랐고, 더보이즈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순간이었다. 라운드마다 색다른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더라.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찬욱CP는 첫방 전부터 불거진 MC 유노윤호의 방역 수칙 논란으로 인한 잠정 녹화 불참, 공정성 논란 등에 대해서도 재차 해명했다. 방송 전 이슈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녹화 때 항의에 대한 중단은 없었다. 특정팀을 밀어주기 위한 특혜는 없었다. 세트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제작진과 상의를 하고 무대에 올린 거다. 이거로 인해서 6팀 다 소속사에 이번 이슈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겠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각 소속사와 상의를 했다. 6팀의 동의 하에 각자 크리에이티브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조치해서 조율을 맞췄다. 3라운드부터 6팀이 모두 동의한 조건으로 이런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했다. 6팀이 전부 다 레전드로 불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은 6팀의 무대가 더 레전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디 6팀의 정말 좋은 무대를 많은 애정과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며 유노윤호 씨는 기 촬영된 부분, 3회 방송까지 진행자 초점에 맞춰 편집하겠다. 그것은 최강창민이 혼자 진행을 한다. 능력도 좋고, 6팀에 대해 조언도 많이 해준다. 선배로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게 너무 좋고, 제작진 입장에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강창민이 진행할 때 진행자이지만, 선배로서 ‘킹덤을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정말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6팀 모두가 같이 경연을 하면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구나 직접적으로 옆에서 느꼈다. 예를 들어 대면식 퍼포먼스를 하는데 내 옆에 아이콘분들이 계셨는데, 다른 가수분들을 보면서, 카메라가 돌아서 ‘진짜 멋있다. 잘한다하는 것과 진심으로 하는 것과는 누가 들어도 진심이 금방 느껴지기 마련인데, 아이콘 선배 가수 격인데도 선후배 무대들을 보며 진심으로 말하더라. 경연이라 승패가 중요하지만, ‘우리도 저렇게 열심히 하자는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 ‘킹덤에 참가하는 6팀은 모두 다 경연을 하면서 너무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에너지,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홀로 MC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