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이 김대근 전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를 보성산업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보성산업은 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김 대표이사 내정자를 최종 선임한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국내외 건설 및 사업관리, 영업부서 등을 거치며 홍보실장,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현대건설 투자법인인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를 맡는 등 30여년 동안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개발 및 운영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보성산업은 신개념 복합개발타운으로 완성되는 청라금융단지 및 청라시티타워, 글로벌 관광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새만금 신시야미,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개발 중인 솔라시도 등 대형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있다. 보성산업은 "김 대표 내정자는 다양한 건설·부동산 분야를 경험하며 쌓아온 경험과 사업관리 및 대외협력 역량을 접목해 보성산업의 주택 및 단지개발,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보성산업은 주택 및 단지 개발 분야에서 도시개발, 디지털부동산·스마트시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청라국제도시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단지 내 오피스 및 오피스텔 분양을 앞두고 있고, 인천DEC 개발사업 등이 속도를 내고 있는만큼 사업전략을 통해 인천지역 개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산업은 디지털부동산개발에 역점을 두고 전문 인력충원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권 확보를 위해 향후 추진 예정인 지자체 공모에도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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