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첫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사전계약 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국내에서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링 팬 아메리카(Pan America™)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1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글로벌 론칭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어드벤처 투어링 팬 아메리카 사전 계약을 포함한 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짓말처럼 거대한 혜택'이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을 위해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눈여겨볼 혜택은 바로 팬 아메리카 사전계약 돌입이다. 정통 아메리칸 투어링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할리데이비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어드벤처 투어링 모델 팬 아메리카는 장거리 투어는 물론, 온·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다. 차량을 인도받는 순간 바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풍성한 투어 패키지가 사전계약 프로모션으로 제공된다.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링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사진 제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팬 아메리카는 기본형 '팬 아메리카 1250'과 옵션이 추가된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팬 아메리카 스페셜은 알루미늄 캐스트 휠 장착 버전과 프리미엄 스포크 휠 장착 버전 등 2개 모델로 선보인다. 기본형과 스페셜 모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레볼루션 맥스 1250 엔진과 경량성과 핸들링에 초점을 맞춘 섀시, 기본 5가지의 주행 모드, 6.8인치 TFT 터치 스크린 등 온·오프로드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혁신이 담겼다.
특히 스페셜 모델에는 업계 최초로 주행과 정차 간 서스펜션의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드 라이드 하이트가 적용됐으며, 세미 액티브 프론트·리어 서스펜션과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상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과 경쟁하기 위한 옵션이 추가됐다.
팬 아메리카의 판매가격은 ▲팬 아메리카 1250 2900만원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3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전계약 프로모션 참가자에게는 가드 3종과 새들백이 기본 제공되며, 특히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구입고객에게는 투어백까지 더해진 풀 패키지가 제공된다. 색상의 경우 기본형은 2가지(비비드 블랙, 리버 락 그레이), 스페셜 모델은 3가지(오렌지·화이트 투톤, 비비드 블랙, 건틀렛 그레이 메탈릭)로 출시되며, 투톤 색상 선택 시 옵션 비용 50만원이 추가된다.

투어 패키지가 적용된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어드벤처 투어링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사진 제공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아울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1년식 전 차종, 20년식 일부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21년식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리데이비슨 정품 의류·액세서리 구매가 가능한 적립금 100만원, 재구매시 적립금 50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제휴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차량가 40~50% 선납금) 구매 가능하다.
20년식 일부 모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포스터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분 포함해 차량가 100만원 할인·통합 적립금 100만원이 제공되며, 소프테일은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300만원 할인·통합 300만원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투어링과 CVO 역시 최대 300만원 할인, 적립금 300만원이 제공된다. 20년식 전 차종 모두 재구매시 50만원 혜택이 주어지며, 제휴 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신청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에게 팬 아메리카의 출시는 단순히 신모델 출시를 넘어 장르 확장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는 브랜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팬 아메리카의 본질을 여실히 경험하고 바로 모험을 떠나실 수 있도록 투어 패키지 및 액세서리 기본 제공이라는 특별 혜택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4월 월간 모듬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팬 아메리카 사전 계약 프로모션의 경우 초도 물량 소진시 종료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전국 11개의 공식 지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윤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