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소통과 대외 홍보를 강화해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1일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31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그간의 사업 성과와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의결 안건에는 김신영 전 사장의 이사 선임에 관한 건이 있었으나 사임으로 인해 제외됐다. 김 전 사장의 이사 선임을 전제로 예정된 유승신 대표의 사내이사 사임 결정도 자동적으로 철회됐다. 3개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통과됐고, 나머지 2개 안건은 부결됐다.
헬릭스미스는 주주총회와 함께 주주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엔젠시스의 DPN 미국 임상 3-2상, ALS 미국 임상 2상, CMT 국내 임상 1/2a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임상 진행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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