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직 승인받아
입력 2009-08-03 22:24  | 수정 2009-08-03 22:24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제10대 이란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하메네이는 3부 요인과 테헤란 주재 각국 대사 등이 참여한 자리에서 아마디네자드를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다고 국영 알-알람 TV가 보도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아마디네자드는 용맹하고 현명하고 근면한 인물"이라며 "대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유례없는 투표는 지난 4년간 현 정부의 업적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는 오는 5일 의회에서 취임식을 하고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개혁파는 물론 보수파의 견제까지 받고 있어 집권 2기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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