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명 SM전속 계약정지 가처분신청

인기그룹인 동방신기 세명의 멤버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들은 담당 변호사를 통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13년 전속 계약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한다"며 "계약 기간에 음반 수익 배분 등 SM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는 데뷔 후 2009년 7월까지 현금 110억 원을 수령했다"며 "당사는 동방신기 데뷔 후 4년 동안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동방신기 사건을 신청사건 전담 재판부인 민사합의 50부에 배당했고, 1차 심문기일은 21일로 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