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에서 타미플루 부작용 급증
입력 2009-08-03 17:11  | 수정 2009-08-03 17:11
영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사례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급격히 늘면서 타미플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영국 의약품·건강제품통제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4월 신종플루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93건의 타미플루 관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작용에는 심장과 눈, 심리 장애 등의 증상이 포함됐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 53%가량이 메스꺼움, 악몽을 비롯한 부작용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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