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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김천전국수영대회 배영 200m 1위…올림픽 본격 준비
입력 2021-03-30 16:42  | 수정 2021-03-30 17:04
김서영이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배영 200m 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시즌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27·경북도청)이 30일 2분13초23으로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배영 200m 1위에 올랐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공인한 해당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은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2분11초12다.
김서영은 올해 첫 국내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오는 4월1일에는 평영 200m에 출전한다.
2021시즌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어 도쿄올림픽 입상 후보로 꼽힌다.
김서영은 15살이었던 2009년 청소년아시안게임 접영 100m 및 개인혼영 200m 2관왕뿐 아니라 동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 및 자유형 4x200m 동메달로 성인 국제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2013년 동아시안게임 개인혼영 400m 동메달에 이어 2017년 유니버시아드 개인혼영 200·400m 동메달로 세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혼영 200m 금메달, 400m 은메달로 맹활약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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