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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추천도서 日 출간...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입력 2021-03-30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읽었다고 해 유명해진 책이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뷔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최근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뷔는 그러면서 "막 표지만 읽었을 뿐"이라고 특유의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뷔의 언급으로 화제가 된 이 책은 권라빈 작가의 에세이로 인기를 몰아 일본에서도 지난 22일 출간됐으며, 곧바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류문화를 다루는 매체 K플라자는 "뷔의 애독서로 알려져 인기몰이중인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일본어판이 출간된 소식과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이 책은 일본 아마존재팬 기타외국어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1위, 에세이 부문 6위, 일본어로 출간된 모든 장르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86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매체는 "일본 팬들은 뷔가 읽어 화제가 된 에세이가 발간되기를 고대하고 있었으며 출판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뷔가 읽은 책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끄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막강한 방탄소년단 뷔 파워를 언급했다.
뷔는 다양한 아이템을 유행시켜왔는데 책도 그 중 하나다. 지난해에도 뷔가 읽어 뒤늦게 유명해진 책이 일본에서 출간됐다. 2019년 뷔가 공항에서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말의 내공 역시 ‘뷔가 지금 읽는 책이라는 홍보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져 일본 출판까지 이어져 작은 출판사에 기적을 안겼다.
뷔는 지난해 일본의 인기지표인 트위플 유명인 랭킹에서 일본 연예인을 제치고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려왔다. 국경이 따로 없는 뷔의 브랜드파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Let's BTS' 등에 출연하며 데뷔에서 그래미 단독 무대에 이르기까지를 돌아보고, 아미에 무한 사랑을 전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마존재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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