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회장과 부회장을 제재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최근 중국 국민과 집단에 제재가 부과된 데 대응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캐나다 의원 마이클 총과 캐나다 의회 내 국제 인권 관련 소위원회를 제재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 삼으며 중국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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