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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 테이 "코로나19로 힘든 공연계…무대 할 수 있음에 감사"
입력 2021-03-23 16: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테이가 코로나19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블루레인'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테이, 윤형렬, 양지원,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 등이 참석했다.
최근 공연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폐막부터 개막을 포기하는 작품까지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이에 대해 테이는 "주변에 작품들이 많이 못 올라와 쉬고있는 배우들이 많아 실질적인 걱정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가하면 '캣츠' 공연을 하고있지 않나. 그 배우들은 한국이 어메이징 하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에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한다"면서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해 언급했다.

테이는 또 "배우들도 한 명 걸리면 다 걸릴 수 있는 구조다. 방역을 철저하게 해서 무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다. '블루레인'은 친부 살해 사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며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간다. 지난 16일 개막한 '블루레인'은 오는 6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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