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24)이 성추행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우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루머 피해를 받았을 때 크게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김우진은 이어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최대한 밝게 생각하려 노력했다"며 "아닌 사실을 아니라고 해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악플러에게 피해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진의 성추행 루머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한 외국인 누리꾼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외국인 누리꾼은 "4월 29일 친구와 함께 한국의 한 술집에 갔다 K팝 가수를 만났다"며 "계속해 대화를 시도하더니 몸을 만졌고 거절하자 욕설을 했다. 팬들이 이같은 악행을 알기를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우진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4월 29일에 술집에 간 적조차 없다”고 반박했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정과 법무대리인 조사 과정해서 해당 폭로자가 브라질에 거주 중인 안티 팬이며 다른 일반인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진행한 허위 폭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김우진은 스트레이키즈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2019년 10월 팀을 탈퇴했습니다. 김우진은 올 상반기 프리데뷔 시즌을 맞아 비주얼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