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어린이용 입욕제품서 발암물질 일부 검출
입력 2009-07-30 12:03  | 수정 2009-07-30 12:03
시중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 입욕제품 가운데 절반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이 시중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 입욕제품 50개 품목을 검사한 결과, 20여 개 품목에서 포름알데히드가 5에서 340ppm가량 검출됐습니다.
식약청은 "제조 과정에서 만들어진 불순물로, 선진국에서도 불순물로 생성되는 물질에 대해선안전기준하에서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식약청 자료를 제출 받은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제조과정 중 불가피하게 만들어지는 불순물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용기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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