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 액화수소 드론택시 개발 추진
입력 2021-03-22 15:36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2일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가 액화수소 기반 드론택시 개발을 추진한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2일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강원도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생산·운송·저장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드론택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센터 등 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강원도는 시제기 개발이 드론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영월이 드론전용 시험공역을 지정받아 비행시험장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원주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유무인 드론 실증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원도는 산악지형이 많고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해 재난 순찰·통신, 인명 구조, 응급 의료 등에 특수목적용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 또 군사용 드론 적용도 가능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액화수소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을 시작으로 특수목적용 드론분야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강원도에서 미래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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