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시위사태 수감자 20명 곧 재판
입력 2009-07-30 02:02  | 수정 2009-07-30 02:02
이란 사법부는 대통령선거 이후 시위에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용의자 20여 명에 대한 재판을 다음 달 1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 대선 이후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에 반발하는 시위에서 폭탄 등 각종 무기로 경찰과 민병대를 공격하고 대학 시설 등 공공 자산을 파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선 후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이는 모두 2천여 명에 달하며 이 중 200여 명은 여전히 구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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