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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에 “라면 먹을래요?”
입력 2021-03-20 22: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송중기가 전여빈을 괴한으로부터 지켰다.
20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홍차영(전여빈 분)을 쫓아 자신의 친모인 오경자(윤복인 분)의 병문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빈센조와의 재판에서 패한뒤 장준우(옥택연 분)과 장한서(곽동연 분)은 서로 대화를 나눴다. 장한서는 분노하며 더이상 봐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준우는 봐준적 없어, 저것들이 똑똑해서 우리가 당하는거야”라고 말했다. 장한서는 황당해하며 그럼 저것들을 처리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장준우는 이렇게 좋은 파트너를 왜 벌써 처리해?”라고 답했다. 장한서는 파트너요?”라고 되물었다. 장준우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스파링 파트너”라며 내가 빈센조를 처리하는 순간은 내가 빈센조를 완벽하게 이겼을때야”라고 말했다.
재판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빈센조에게 홍차영은 내일 오경자씨한테 갈건데 같이 갈래요?”라고 물었다. 빈센조는 다트를 하며 시큰둥하게 시간봐서요”라고 답했다.

홍차영은 우리가 이쯤에서 주목해야 할 게 있어요”라고 빈센조에게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바벨의 진짜 보스를 말하는거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홍차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홍차영은 이쯤에서 모습을 드러낼줄 알았는데 아직도 단서가 없다”며 앞으로 바벨의 진짜보스를 줄여서 바보로 부르죠”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좋네요 바보”라고 답했다.
다음날 오경자의 과거 진단 기록을 찾는 과정에서 빈센조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는 오경자씨가 1993년 1월에 첫 진단을 받으셨네요. 3기였는데 4년후에 수술없이 완쾌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3기였는데 수술없이 완쾌되신건 정말 기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날 보육원에 맡긴건 1993년 5월. 진짜 병 때문에 날 버린거였어? 날두고 죽을 것 같아서?라고 독백했다.
이날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이제 오경자씨 병문안 갈건데 같이 갈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빈센조는 대답하지 않아 홍차영 혼자 병문안을 떠났다.
그러나 병원에 갑자기 들이닥친 빈센조는 오경자의 식단을 보며 의사에게 화를 냈다. 빈센조는 환자가 식사를 잘했는데 눈으로 직접 체크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무슨 반찬이 무슨 이따위입니까. 지금이걸 환자가 먹겠어요?”라며 다그쳤다. 오경자는 그건 제가...”라고 변명하려 하자 빈센조는 오경자씨는 가만 계세요”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환자가 진통제를 안 한다고해서 진짜 처방을 안하면 어떡합니까”라며 소리쳤다. 의사는 부작용이 심하신거 같아서 일단 보류를 하고요...”라며 변명했다. 이에 환자상태가 이런데 무슨 보류입니까!”라며 관리를 제대로 해 달라며 다그쳤다. 이어 빈센조는 오경자를 보며 오경자씨, 이렇게 맘대로 하실거면 병원에 왜 계실겁니까. 앞으로 고집부리지 마시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시죠.”라고 말했다.
빈센조가 자리르 떠난 뒤 홍차영은 이해하세요. 요새 좀 예민해진 일들이 많아서요”라며 사과했다. 오경자는 무섭기는한데... 이상하게 기분은 좋네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유가족들과의 만남이 있고 빈센조는 홍차영을 집까지 바래다 줬다. 홍차영은 "데려다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홍차영이 집으로 들어간뒤 불을 켜자 바닥엔 신발 자국이 있었다. 홍차영의 뒤에는 망치를 든 괴한이 숨어 있었다. 홍차영은 "니가 잘모르나본데 나 유단자야"라며 괴한과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이때 빈센조가 등장해 괴한 무리를 제압했다. 빈센조는 "미행을 하려면 티가 안 나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괴한이 도망가자 빈센조는 그를 쫓으려고 했다. 그러나 홍차영은 빈센조를 붙잡았다. 이어 홍차영은 "누가 보냈는지 알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홍차영은 빈센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빈센조가 라면을 끓이며 홍차영에게 라면 먹을래요?”라고 물어봤다. 이에 홍차영은 먹지 않겠다고 하다가 결국 한 그릇을 다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홍차영은 우리나라 라면 1인분은 양이 적은 것 같다”고 말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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