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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미나리’ 음악상 후보 올라, 좋은 소식 있길”(‘뉴스9’)
입력 2021-03-20 2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1 ‘뉴스9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음악상, 각본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세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한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한예리는 ‘미나리의 주제곡 ‘비의 노래 부른 소감을 묻자 엔딩 크레딧에 맞춰서 음악이 나오는 것을 들었다. 감독님이 특출 나게 좋은 가수가 아니라 데이빗(앨런 김)을 향한 모니카의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미나리'가) 음악상 후보에도 올랐는데, 음악 감독님께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예리는 ‘미나리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다. 시간이 흐른 뒤에 돌이켜 보면 제 인생에서 굉장히 크고 재미있었던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 챕터를 잘 넘기고 마무리 한 느낌이다. 앞으로의 다른 챕터들도 잘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예리는 1980년대 낯선 미국 땅 이칸소로 떠나온 한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미나리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연기했다.
trdk0114@mk.co.kr
'뉴스9'. 사진l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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