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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지성X이영표, 선후배의 섬진강 라이딩…2002 월드컵 재연[M+TV컷]
입력 2021-03-20 12:50 
‘쓰리박’ 박지성 이영표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쓰리박 박지성이 선배 이영표와 섬진강 라이딩을 떠난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름다운 물길, 섬진강을 따라 힐링 라이딩을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의 역사를 간직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영표를 맞이한다. 긴 시간 동고동락하며 선수 생활을 함께한 박지성과 이영표는 최근 각각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와 ‘강원FC 대표이사로서 K리그 라이벌이 되어 재회해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은퇴 후 경기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감회에 젖어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영표의 크로스와 박지성의 슈팅으로 탄생시킨 ‘포르투갈 전 레전드 골을 회상하던 중, 그라운드로 내려가 재연에 나선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만든 그날의 명장면을 재탄생 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두 사람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라이딩에 돌입한다.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풍경에 흠뻑 취한 이영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박지성은 초보 라이더였던 이청용과 달리, 오르막도 가뿐히 오르는 든든한 파트너 이영표와 함께 힐링을 만끽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2002 월드컵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2021년에 재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힐링 라이딩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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