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3월 20일 오전 6시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수시지휘권 발동으로 시작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사건 재심의가 '불기소'로 결론났습니다.
대검 부장·고검장들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회의를 열고, 재소자들이 검찰 수사팀 강요로 위증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대검찰청의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 정부합동조사단이 3기 신도시 투기가 의심되는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23명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청와대는 LH에 근무하는 형을 둔 경호처 직원 1명의 투기가 의심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 애틀랜타 경찰이 총격사건 사흘 만에 피해자 한인 4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국가적 슬픔과 분노를 공유한다"며 신속한 증오범죄법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여론조사 비율을 놓고 삐걱거리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서로 양보 선언을 했지만, 단일화 방식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든 서울시민에게 위로금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은 3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하고, 오후에는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 관련 검토를 벌이고 결과를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절기상 춘분인 오늘은 아침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국적으로 '좋음'과 '보통' 수준을 나타내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