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격거품 제로, 24인치 경제모니터 ‘인기’
입력 2009-07-28 11:20  | 수정 2009-07-28 11:27

[앵커멘트]
불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적인 제품의 출시가 늘고 있는데요. 최근 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제품의 절반 가격에 5년 무상 AS가 가능한 LCD 모니터를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1]
업무용과 게임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와이드 LCD 모니터.
만만치 않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입니다.

▶ 인터뷰1 : 박동찬 / 직장인
업무적인 특성상 제가 큰 모니터를 써야 되는데 가격 때문에 못 샀는데...

[기자2]
이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저가형 LCD 모니터입니다.
이제품은 보드 인버터의 자체 개발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또 1W미만으로 대기전력을 낮추고 전국 무상 출장 AS를 5년으로 확대했습니다.

▶ 인터뷰2 : 안희승 / 그린씨앤씨 경영 전략팀 대리
보드 인버터 등을 자체 개발하면서 비용절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대기업제품에 비해서 절반밖에 안 되는 수준이지만 기능면에서는 대기업에 못지않게 DCR이라든지 4:3 16:10 변환 내장 스피커 등 기능면에서 대기업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으로...

[기자3]
선명한 화질 구현을 위해 10000:1의 동적명암비도 채택했습니다.
또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3D 게임과 화려한 액션영화도 잔상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기업제품에 준하는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 인터뷰3 : 박동찬 / 직장인
타사제품은 한 30~40 정도로 생각해서 24인치 큰 제품을 구매를 못했거든요. 인터넷 가격대 비교를 해보니까 이쪽 제품이 한 25만원 가격대로 저렴하고 화질도 깨끗하고 AS기간도 길고 해서...

[기자4]
하향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모니터 시장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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