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가방 브랜드인 쌤소나이트가 초현실주의 화가의 작품으로 예술성을 높이고 핸들링과 충격 보호 성능도 향상한 여행용 캐리어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쌤소나이트는 벨기에 출신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 Magritte)'의 작품을 입힌 한정판 컬렉션 'C 라이트 X 마그리트(C-LITE X Magritte)'와 'C 라이트(C-LITE)'를 국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C 라이트'는 무게는 가볍고 강도는 높은 커브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높이 55cm 제품은 2.1kg, 높이 69cm 제품은 2.5kg이다. 더블 튜브 스틱 핸들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캐리어를 움직일 수 있다. 기내용 사이즈는 확장 기능을 갖췄고 USB 포트도 구비했다.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다시 원상태로 복구해 수화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미국 교통안전국이 인증한 TSA 잠금장치는 매립형으로 설계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사이클렉스' 원단을 안감에 사용했다.
'C 라이트 X 마그리트' 컬렉션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프 화이트 컬러의 캐리어에 감각적으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외투를 걸치고 중절모를 쓴 채 사과로 얼굴이 가려진 자화상 '사람의 아들(The Son of Man)'과 구름으로 가득 찬 새의 실루엣을 담은 '창공의 새(The Sky Bird)' 총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8000원부터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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