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진타오, 마잉주에 축전…60년 만에 첫 소통
입력 2009-07-27 22:06  | 수정 2009-07-28 08:54
중국과 대만의 지도자가 60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마잉주 총통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이 양안 관계를 더욱 평화롭게 발전시키고 상호 정치적 신뢰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이에 "양안 관계는 1992년 도출한 합의에 기반해 평화로운 발전과 상호 공동번영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의 지도자가 직접 서신을 주고받은 것은 국민당의 장제스(蔣介石) 정권이 1949년 중국 공산당과 내전에서 패배해 대만으로 온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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