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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싸이퍼 '안꿀려' MV 카메오 출연…직접 나온다고"
입력 2021-03-15 15:40  | 수정 2021-03-15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가 '안꿀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싸이퍼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싸이퍼를 제작한 비가 맡았다.
싸이퍼의 데뷔곡 '안꿀려' 뮤직비디오에 김태희가 출연했다. 이에 원은 "김태희 배우님이 특별 출연해줬다. 영광스러웠고 더 잘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비는 "꼭 등장해야했나?"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원은 "자신을 좋아하는 이성에 어필하는 곡인만큼 아름다운 여성분이 나왔으면 했다. 딱 떠오르는 배우가 김태희였다"고 말했다.
비는 "(싸이퍼 멤버들이) 멋진 여배우가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 주위에 딱 한 분 계시지 않나. (김태희에) 곡을 천천히 들려드리고 싸이퍼를 보여드리면서 꾸준히 어필했다. 본인이 직접 카메오로 나와주신다고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아내 김태희에 극존칭을 쓰며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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