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북결의 이행보고서 안보리 제출
입력 2009-07-27 11:33  | 수정 2009-07-27 11:33
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의 국가이행보고서를 마련해 안보리에 제출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행보고서는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이라며 "제재 이행을 강화하겠다는 게 골자"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위험 물자를 실은 북측 선박이 우리 수역에 들어오면 남북 해운합의서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금융제재에 대해서도 이미 3개 북한기업의 자산을 동결했으며, 최근 추가로 지정한 북측의 5개 기업과 인사 5명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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