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정식 "4대 강 살리려 철도 예산 대폭 삭감"
입력 2009-07-27 10:53  | 수정 2009-07-27 10:53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위해 2010년 철도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인 조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2010년도 철도예산안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4대 강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 예산을 전년대비 29%, 1조 3천여억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조기 완공하겠다고 약속한 호남고속철도는 철도시설공단의 국고 요구액 4천8백억 원 가운데 단 41%만 반영했다"면서, "전국 각지의 철도 건설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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