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빗나간 실적전망, 증권사 신뢰 '흔들'
입력 2009-07-27 09:44  | 수정 2009-07-27 09:44
국내 주요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예상치가 잇따라 빗나가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의 평균 예상치보다 6천억 원가량 많은 4조 8천8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천억 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의 경우도 영업이익이 증권사들의 예상치보다 6천억 원가량 많았으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도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실적전망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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