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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도’ 이설구 “다크 누아르·마초 캐릭터에 매료”
입력 2021-03-11 16: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설구가 '아수라도'에서 마초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설구는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도'(감독 윤여창)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착과 함께 개봉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전국구 주먹으로 등장하는 이설구는 "마초적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모함을 겪고 누명을 쓰는 과정 중에서도 슬기롭게 교도소에 평화를 주는 느낌이 있어서 거기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크하고 깊은 심해 같은 마초적 누아르 성향이 강한 작품"이라고 영화를 소개한 후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아수라도'는 법과 원칙도 통하지 않는 악명 높은 제3교도소에서 제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악인들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오는 18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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