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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변요한 "사투리 위해 전라도로 유학 갔다 왔다"
입력 2021-03-11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두데' 배우 변요한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영화 '자산어보'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요한은 '자산어보'에서 자신이 맡은 창대 역에 대해 "바다에서 살고 있는 청년이다"라며 "학문에 갈증을 느끼는 인물인데, 설경구 선생님을 만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극중에서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를 한다"며 "캐스팅 확정이 되고 잠깐 전라도로 유학을 갔다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부이다 보니 작품 들어가기 전에 생물 해체하는 법을 배웠다. 영화에서도 그 장면이 나오는데, 제가 직접 한 거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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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매일경제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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