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정치 첫 행보로 PK 방문 "정권의 폭정 막아낼 것"
입력 2021-03-11 10:16  | 수정 2021-03-18 11:05
정치 재개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첫 행보로 부산·경남(PK)을 방문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11일) SNS에 "백의종군 첫 행선지로 부산을 찾았다"며 "이곳 부산은 북한의 침공 속에서도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이어 거제의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면서 "독재정권에 맞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감행했고, 결국 민주화의 꽃을 피웠다"고 말했습니다. 그 역시 2019년 말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황 전 대표는 YS 생가 방명록에 "김 대통령님의 3당 통합 정신으로, 대통합을 완성하여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적었습니다.

황 전 대표의 이번 행보는 2019년 전국을 훑었던 '민생대장정'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새입니다. 당시에도 부산에서 첫발을 뗐고, YS 생가를 찾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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