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표준협회, TIPS운영 플랜에이치벤처스 컨소시엄 참여
입력 2021-03-10 13:26 


한국표준협회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프로그램 운영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에 컨소시엄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TIPS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입하고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운영사에서 선발하는 구조다.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벤처캐피털, 기술대기업 등이 운영사로 나서 유망 창업팀에 멘토링과 더불어 연구개발 자금을 일괄 지원한다.
TIPS프로그램 선정 창업기업은 팀당 최대 10억원 지원을 받는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기존 TIPS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컨소시엄 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를 선정해 추가해 스마트시티, 스마트리빙,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호반그룹이 설립한 건설업 최초 액셀러레이터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된 바 있다.
전진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직무대행은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신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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