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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밤 10시 넘어 식당 머물다 입건 “자책하며 반성”
입력 2021-03-09 20:10  | 수정 2021-03-10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5·본명 정윤호)가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를 넘어 자정께까지 자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은 밤 10시까지였다.
유노윤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방역요원, 자원봉사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노윤호는 연예계에서도 ‘바른 생활맨 ‘열정만수르로 불릴 만큼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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