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연일 LH 강경대응 공언…"국민께 사과" [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3-09 15:57  | 수정 2021-03-09 18:03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연일 LH 사태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충격적인 소식에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꼈을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조아렸습니다.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선 한점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재차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 "조사와 수사로 드러난 위법행위에는 일말의 관용도 허용치 않겠다"며 강도 높은 처벌을 공언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와 제도개선 방안이 지나친 조치라는 비판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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