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서현철이 '스페셜 라이어' 공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게스트로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배우 정태우, 서현철,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공연할 때 애드리브나 실수가 있으면 관객 석에서 빵빵 터질 때 있지 않냐. 그런 실수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철은 "있었다"며 "뒤에 여섯 명의 배우가 나와야 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 나오더라. 그렇게 정적이 흘렀다. 정적이 너무 많이 흘러서 내가' 고백해야겠어'라는 대사를 쳤다. 그때 '내가 이 대사를 치면 관객들은 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막 웃는 걸 보니 누군가가 실수를 했다는 건 알아챈 건 같았다. 그런데 그 누군가를 나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독박을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했다.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펼치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
서현철이 '스페셜 라이어' 공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게스트로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배우 정태우, 서현철,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공연할 때 애드리브나 실수가 있으면 관객 석에서 빵빵 터질 때 있지 않냐. 그런 실수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철은 "있었다"며 "뒤에 여섯 명의 배우가 나와야 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 나오더라. 그렇게 정적이 흘렀다. 정적이 너무 많이 흘러서 내가' 고백해야겠어'라는 대사를 쳤다. 그때 '내가 이 대사를 치면 관객들은 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막 웃는 걸 보니 누군가가 실수를 했다는 건 알아챈 건 같았다. 그런데 그 누군가를 나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독박을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했다.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펼치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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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